2011, 40일 새벽 부흥회
사랑의 이름
내가 하늘 위에 쓴 이름들은
바다가 읽고
내가 바다 위에 쓴 이름들은
하늘이 읽고
참 많은 이름들이
구름으로 파도로
꽃으로 피어납니다.
사랑하는 이들의
이름들을
항상 새롭게 부르며
나의 일생이 지나갑니다.
오늘의 나를 키워준
사랑의 이름 앞에
고맙다는 말 외엔
할 말이 없습니다.
2011년 40일 새벽 부흥회,
큰 도전이요 설레임이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모든 예배의 축제가 드러하듯이.
2012 40일 새벽 부흥회,
큰 도전이요 설레임이다.
하나님께서 다시 예비하신 예배드림의 축제이기에.
지난 1년 동안 허락하신 삶의 모든 질곡들과 만남,
그리고 성공과 실패,
하나님께서 간섭하여 주시기를,
우리의 삶을 방해하소서,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응답하셨다.
하나님의 간섭하심은 우리를 망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요
우리를 더욱 더 거룩하게 구별하려려는 의도된 작업임을
이미 오래전부터 모여주셨기에,
내 삶에 허락하신 천국소망 품어
이제로 다시 배우게 하신
어떠한 상황 안에서도
"오직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기도" 를 배우게 하심이었다.
지난 1년 동안 익히고 다시 배우게 하신 것,
"주님의 뜻"
육신의 눈으로 먼저 판단하고 진단하고 싶은 마음의 유혹앞에
절망이 될 때,
다시 마음을 두드리시며 다가오시는 음성,
"기도하여 내 뜻을 먼저 구하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짦은 인생 가운데
하나님께서 내 삶의 주권자가 되신다는 사실을 알고 깨닫고
이 땅을 떠나게 됨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구원하신 구원자되심을 알고 깨닫고
믿음으로 살다 감이,
성령 하나님께서 내 안에 내주하시며 늘 나와 동행하심을 믿고
알고 께닫고 주님과의 교통이 이루어지는 축복을 누리고 감이
얼마나 큰 기쁨인가.
삶의 충분하고 확실하고 선명하고 움직일 수 없는 그 분의 살아계심 앞에
감사 감사 감사 또 감사드리면서.
삶에 허락하신 세상의 풍성들로 가슴에 온전한 기쁨과 만족이 평화가
찾아들 수 있었다면 오늘의 세상은 이렇게 혼돈하지 않았으리.
내게 허락하여 주신 힘과 손에 만져지는 충만한 만족들로 우리 가슴에
참 평화와 안정이 찾아들 수 있었다면 오늘의 세상은 이렇게 적대하며
증오하며 미워하며 우리 스스로 마음의 평화를 깨어버리지 않았으리.
남편과 아내는 서로 사랑하며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 이해하며
엄마와 딸들은 서로 아끼며
할머니와 엄마는 관용하며 섬기며
그렇게 하나된 화목의 세상이 이미 되었으리.
친구가 친구를,
백성이 백성을 탐욕하지 아니하며
서로 내어주며 살피며 이해하며
헤아리는 세상이 이미 되었으리.
우리는 그들 참아 줄 수 있었으리.
우리는 그를 품어 줄 수 있었으리,
우리는 그를 들어 줄 수 있었으리.
우리는 그에게 사랑을 내어 줄 수 있었으리.
오늘의 적대는 우리 가슴에 채워지지 않은 빈 공간들에서 흘러나는
사랑받기 위한 절규가 되어 있으리.
우리의 가슴이 너무 공허하여 채워질 수 없으니.
사람이 사람을 진정 성실하게 신뢰하여 줄 수 있는
그러한 세상이 이미 우리 곁에 있었으리.
우리는 사랑 때문이라고 변명하면서
악을 즐긴다. 때로
우리는 사랑 때문이라고 변명하면서
가슴을 다스리지 않는다. 때로
우리는 사랑 때문이라고 변명하면서
마음을 지키지 않는다. 때로,
우리는 사랑 때문이라고 변명하면서
나를 속여낸다.
우리는 사랑 때문이라고 변명하면서
이웃을 증오하고 저주한다.
우리는 사랑 때문이라고 변명하면서
남편을, 아내를, 자식을, 이웃을, 친구를
배신한다.
그리고 증오와 저주를 합리화한다.
정당한 것이라고.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오직 예수.
오직 예수로 말미암아 내 혼돈한 마음을
미움이 자라고 증오가 자라는 내 마음을,
쓴뿌리가 자라고 원망이 자라고
저주가 자라는 내 마음을 다스려 낼 수 있었다.
오직 예수.
증오를 밥 먹듯이 먹고 살았던 증오의 사람이.
오늘은 예수로 말미암아 그 증오가 오래참음과
오래 기다림과 이해와 관용과 살핌의 넉넉을
가슴에 담아낸 기다림의 사람이 되었다.
여전히 공사중이지만
자꾸만 자라나는 예수사랑으로 말미암아
가슴에 자라나고 무성하게 풀이 돗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었던 증오가 뿌리채 뽑혀 죽어버렸다.
영영.
예수,
예수,
오직 예수로 말미암아.
더 가지지 못해 안달난 마음이,
더 취하지 못해 고민된 마음이,
더 누리지 못해 상한 마음이,
더 행복하지 못해 상실된 마음이,
더 인정 받지 못해 슬픈 마음이
오직 예수,
예수로 말미암아
온전한 마음 비움의 안정이 되었다.
평화.
여전히 공사중이지만.
뽑혀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