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있어서 특별새벽기도라는 것을 처음 참석해봅니다.
교회는 오래 다녔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새벽기도하고는 거리가 있었지만, 올해는 한번 참석해서 끝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기도 제목들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욥의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고, 되돌아보고, 내려놓고, 회개하고, 눈물흘리는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끝까지 남는 아쉬움은 내 기도가 언제 응답이 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대답이 Yes, No, Wait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알고 경험도 했지만 이번에는 많은 기도제목 중에 하나라도 들어주셨으면 하는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마음에 감동과 함께 눈물이 났습니다.
"내가 채워 줄께, 걱정하지마"
그냥 새벽에 목사님이 백기 흔드시고 하니까 마음에 여운이 남아서 그런가 했는데, 몇 걸음 안되서 또 다시,
"내가 도와 줄께, 맡겨."
다 큰 어른이 길한복판에 걸어가면서 눈물 닦았습니다.
어느 기도제목부터 이루어 질런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이상 떼쓰지 않겠습니다.
기다릴 줄도 알고 힘들면 힘든대로 앞으로 나가겠습니다.
사실 이런 글을 쓰는 것이 많이 부끄럽지만, 중보기도 해주시는 분들이 계신 것을 알기에 용기내어 적습니다.
하나 하나 기도노트에서 지워져 가는 것을 같이 나누길 원합니다.
앞으로의 삶에 조심스럽게 기대를 해 봅니다.
그리고 또 무릎 꿇겠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매일 새벽, 말씀으로 삶을 tuning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때가되면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번 특새가 끝나기전 형제의 기도제목에 구체적인 응답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 재미에 우리는 특새를 하니까요. 특새는 특별한 응답을 받는 기회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리라."
새벽에 하나님은 홍해 바다를 가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