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17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롬 10:13-14)

이제 제법 차가운 바람으로 인해 계절의 변화가 왔음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이번 편지부터 저희들의 이름을 가명을 사용합니다. 이요셉(이형ㅇ), 이예임(이은ㅁ)이 누구인지 아시겠지요?

어제 말씀 묵상을 통해 예수의 이름을 듣지 못해 그리고 커다란 편견 속에 사로잡혀 구원을 받지 못하는 영혼들을 생각하였습니다. 그 중에 강한 무슬림인 D-종족 사람들의 영혼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가지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또한 저희 가정을 통해 그들이 주의 이름을 듣고 부르며 구원에 동참하는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저희 가정에 있어9월의 가장 큰 변화는 드디어 OMF 선교사로 허입 된 것입니다. 허입 되었다고 해서 어떠한 변화가 짜잔하고 나타나지는 않지만 선교사로서 선교지로 출발준비를 구체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내년 7월 싱가폴에 있는 국제본부의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거친 후 선교지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전에 저희의 부족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도 가져야 합니다. OMF는 국제 단체이다 보니 공식 사용언어는 영어입니다. 그래서 팀 내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영어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게 되지요. 내년 1월 영어권 국가에 가서 영어 및 타문화 훈련을 6개월 정도 가지려고 합니다.

선교지로 가기 위해 저희가 반드시 넘어야 할 또 다른 산은 재정의 채움입니다. 저희가 마련해야 할 모금액을 채우지 못하면 일정을 늦추고 이를 위해 노력하여야만 합니다.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거쳐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정중의 하나입니다.  

앞으로 한국을 떠나기 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3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아 괜히 마음이 분주해 지고 바빠지는 것 같습니다. 정말 이 땅을 떠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느끼며 하나님만이 비비고 의지 할 수 있는 듬직한 버팀녹임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이요셉의 한달 나기
한양대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예상을 하였지만 가르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아직은 강의 들어가기 전 긴장하며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초보 교수입니다.  지금의 이 시간이 앞으로 선교지에서 동일하게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 섰을 때 귀한 경험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예임의 한달 모습
생활공간이 교회와 가까워져 많은 유익을 누리고 있습니다. 먼저 예배에 충실하게 되었습니다. 주일예배는 물론 수요예배, 금요심야기도회 등의 예배 모임에 참석하며 은혜를 누리고, 또 교회에서 진행하는 작은목자훈련도 2과목(마더와이즈, 구약교향곡)이나 수강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교제를 나누기 힘들었던 지체들과도 자연스럽게 교제의 폭과 깊이가 커짐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진이의 학교생활로 인해 자연스럽게 엄마들과도 사귐을 가지는데, 이곳의 생활 수준이 저의 생각보다도 더 많은 차이가 있어 조금은 기가 죽고, 또 한편의 작은 부러움도 있었지만, 하나님을 더 깊이 묵상하고, 삶을 통해 더 많은 물질들을 가지지 않고 또 언제든지 버릴 수 있는 축복이 제 안에 있기에 그 또한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진의 한달 생활
이곳 학교에 전학을 와서 아직 친구들과는 사귀지 못했지만 그리고 예전 학교의 친구들과 선생님이 그립긴 하지만 요즘 운동회 준비를 하며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학교가 약간은 멀고 위험하기에 등교는 엄마 아빠의 배웅을 받지만 하교는 30분 정도 걸어서 혼자 집에 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주변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방과 후 함께 놀 수 있는 친구가 없어 아쉬움이 있어요.

이상의 한달 성장
한달 동안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아직은 뒤뚱디뚱 이지만 맘껏 뛰어다니는 개구쟁이 입니다. 분당에 와서 교회 생활이 즐거워졌습니다. 주일은 유아부에 나가 예배도 드리고 맛있는 간식을 먹고요, 목요일은 아기학교에 가서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D-종족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준비하고 있는 이요셉/예임/진/상 드림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과의 만남을 우선시하고 깊은 교제를 나누는 영성을 유지하도록
D-종족 안에 형성되기 시작한 교회공동체가 건강하며 현지인 지도자들 훈련이 은혜롭고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후원교회 및 후원자 계발을 잘 할 수 있도록
출국 준비(영어학교 선택과 비자, 재정)를 잘 진행하도록
가족의 건강과 분주함 가운데에서 우선순위를 올바르게 행하는 규모 있는 삶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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