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들어야 할 복음
롬1:8-12,15-16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의 은혜를 깊이 깨닫지 못한 채로, 주변만 멤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예수 믿으면 건강하게 되고, 부자가 되며, 세상에서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수 믿어 받는 복 중에 분명 육신의 축복도 있지만 항상 그렇지만은 않다. 설사 예수님 덕분에 세상에서 잘되어도 그것이 기독교의 핵심적인 진리는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세상의 유혹 가운데 여전히 흔들리고, 또 문제 앞에서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반응하는 이유도 결국은 복음의 은혜를 깊이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1) 바울은 복음의 은혜를 깊이 깨달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바울은 자신의 인생에서 자랑하고 싶어하고 감사하는 것들이 물질의 축복이나 자식들 잘 된 것이 아니었다. 로마 교인들의 믿음이 자라게 된 것이 자랑이었고 감사 제목이었다.(8절) 세상의 자랑거리들은 그로 하여금 복음의 은혜 가운데 사는데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빌3;18,19)
·사도 바울은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쉬지 않고 기도했다.(9절) 이전에는 자신의 힘으로 뭔가 해보려 했지만, 이제는 자신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이 하셔야 되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기도도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성도들의 믿음을 위해서였다. 자신의 삶의 문제들은 결국 하나님께서 해결하실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간절한 마음으로 로마에 가고 싶어 했는데 그것도 구경 삼아 가고자 했던 것이 아니다. 교인들의 믿음을 견고케 하기 위해서 가고자 했다.(10절,11절,12절)
·로마 교회 안에도 처음 예수 믿었을 때의 열정과 믿음의 순수성을 잃어가고 있는 사람들, 또 욕심에 이끌려 거룩한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 남의 형편과 처지를 고려하고 이해해 주기 보다는, 나의 생각이 기준이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복음의 진수를 맛보면 절대로 세상 것에 빠져 살지 않고, 현재의 상황에 실망하고 포기하지 않고, 절대로 뒤로 물러나 어둠에 빠져 있지 않는다. 오늘 나의 삶에 이런 모습이 있다면 복음을 다시 들어야 한다. 그럴 때 식어버린 복음의 열정이 다시 타오르고,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2) 복음은 누구든지 믿음을 가진 자에게는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것이다.
·우리가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뭔가 곤란한 상태에 빠져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주변의 믿지 않는 가족들이나 친지들이 어떤 좋지 않은 상황에 빠져 있다면 하나님이 그 영혼을 구원시켜 주시려고, 또 구원의 은혜를 더 깊이 깨닫게 하시려고 한계 상황으로 몰고 가신 것이라 생각해야 한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떠나 있는 사람들이 겪게 될 고통을 죽음이라고 한다. 그 죽음에는 세 가지가 있다. 먼저 영적인 죽음이다.(엡2:1) 하나님의 생명을 잃어 버린 것을 말하는데, 영적 죽음 상태에 빠져 있는 인생들은 자신의 한계적인 능력과 지혜를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다보니 항상 염려와 두려움 속에 살게 되어 있다.
·두번째의 죽음은 육적인 죽음인데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세상을 걱정하며 살다가 어느 순간 육신적인 죽음을 맞는다.(롬6:23) 죽음이란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생각지도 못하는 순간 갑자기 임한다.
·세번째의 죽음은 육신적인 죽음 후 더 고통스러운 지옥 형벌을 영원토록 받는 것을 말한다. (계20:13-15)
3) 구원이란 세 가지 죽음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오늘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은 더 이상 삶의 문제에 대해 염려가운데 살아갈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과의 단절된 관계가 회복되어서 더 이상 세상을 나의 지혜나 능력으로 살아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세상이지만 훌룡한 길 안내자가 나의 삶을 가장 합당한 길로 이끄시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오늘도 염려하는 이유는 사실은 오늘 나의 삶을 하나님이 이끄시고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놓치니까 그런 것이다. 오늘도 내 안에 예수님이 함께 거하고 계시다는 이 사실 하나만 붙들어도 걱정할 것이 없다.
·또한 복음의 은혜를 깊이 아는 사람들은 죽는 것도 겁 안낸다. 비록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친다 할지라도 영원한 나라가 기다리고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서머나 감독 폴리갑이 순교할 때 한 기도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벽처럼 우리 앞에 장애물이 나타나 있고, 언제 길이 열릴지 모를 지라도 하나님의 때가 도달하면 반드시 문이 열린다.
*벽처럼 보이지만 지름길이 되는 자동문
·오늘도 하나님께서 내 삶을 챙기고 계신다는 것을 믿으면, 말씀대로 손해 봐주고, 기꺼이 당해주면서도 그 일들을 통해 주의 복음이 증거되기를 기대할 수 있다.(고후5:7)
·설사 우리의 삶이 뭔가 잘못되어 가는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신다. 다양한 징계를 통해서라도 빗나간 삶에서 빠져 나오도록 이끌어가신다.
·오늘 우리 모두가 이 복음을 다시 들어야 하는 이유는 사도 바울처럼 믿음을 자랑하고,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기도에 힘쓰며, 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연약한 자들과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게 하기 위함이다.
·일 년에 몇 일 안되는 휴가를 내서라도 주를 위해 섬기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런 삶을 살고자 하는 자들을 통해 놀라운 역사를 나타내신다. 믿음으로 결단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함께 하신다는 증거를 보여주신다.
*70여개의 섬마을 교회 아이들과 탈북민 목회자 자녀들을 위해 과학 캠프를 여는 루민트
학습 및 적용 문제:
1) 사도 바울의 삶을 통해 나타난 복음의 능력가운데 사는 자의 모습을 말해보라.
2) 롬1:16에 나타난 복음의 핵심 세 가지는 무엇인가?
3) 오늘 나는 삶 가운데 세 가지 죽음에서 벗어나게 하신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고 있는 지, 혹시 그렇지 못하다면 어떤 부분을 새롭게 해야 할 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