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8): 하나님 우편에 계신 예수님

posted Jun 0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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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4년 6월 2일
성경 마가복음 16: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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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8): 하나님 우편에 계신 예수님

막16:19,20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대목은 예수님의 승천과 승천 이후 예수님의 사역에 관한 신앙 고백이다. 십자가에 죽었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는 사역을 마치시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신 것이다. 

 

1) 예수님은 이 땅에서의 구속 사역을 완성하신 후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셨다. 

·예수님이 올라가셨다고 하는 하늘은 우주 공간에 있는 하늘이 아니라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시는 하나님의 고유한 영역을 말한다. 

·히브리인들이 갖고 있는 우주관은 하늘이 여러 층으로 되어 있으며, 여러 하늘 중에 최상층에 하나님께서 거하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우주 전체로도 담아낼 수 없는 하나님의 무한성을 수사적으로 표현한 것이지 우주 내의 어느 한 장소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영어 성경의 하늘은 ‘sky’가 아니라 ‘heaven’ 

·예수님이 제자들을 떠나 굳이 하늘 나라로 가신 것은 십자가 구속 사건이 완결된 후로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관계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계로 변화될 것을 말한 것이다. 

·이제 부터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관계가 영적인 관계로 발전되어서, 그들 안에 영으로 들어가 계심으로 가장 가까운 관계로 있을 것이며, 또한 동시에 모든 사람들에게 함께 계실 수 있게 될 것을 말한 것이다.(요14:18-20; 16:7) 이제 예수님의 지상 생애는 마쳐지고, 성령의 시대가 도래함을 선언한 것이 바로 예수님의 승천 사건이다.

 

2)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는 하나님 우편에 앉아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오른 편에 앉아 있다는 말은 상징적 표현으로, 예수님이 하나님과 등동한 권세, 능력, 위엄, 영광 등을 갖고 계심을 말한다.  

·예수님은 보좌 우편에 계시면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일하고 계시다. 순교자 스데판이 본 예수님은 보좌 우편에서 서서 일하고 계셨다.(행7:56)  

  *구약 시대 성전 안에 의자가 없었던 이유

 

2-1) 예수님은 여전히 세상을 통치하는 일을 하고 계신다. 

·승천하신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 우주적인 권세를 가지고 온 인류와 만물을 다스리신다. 특히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교회와 성도들을 보살피시고 다스리신다.(20절)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이제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교회와 성도들에게 맡겨 주셨는데, 그 일을 하고자 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통해 역사하신다. 때로 초자연적인 역사를 통해서라도 도우실 것이며, 어떤 사탄의 역사가 있을 지라도 보호하실 것이다.

*사울을 사도로 부르시고, 사람들이 주께 돌아오게 하신 예수님(행11:20,21)

·예수님의 관심은 예수님이 약속하셨던 하나님의 나라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이 미래의 기쁨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동반되는 것이 현재의 질서에서의 비통함이다.(눅6:21-23)

·월터 브루그만은 ‘애통함은 기쁨에 이르는 여러 가지 길 중의 하나가 아니라 거의 유일한 길이다. 예수님을 통해 보여주신 십자가의 신학이 바로 그렇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Prophetic Imagination(예언자적 상상력)’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의 삶을 하나님 나라의 기쁨에 동참하게 되는 길로 이끄신다. 다만 그 길은 종종 외롭고, 고통스러운 길이 될 것이다. 그것이 예수님의 통치 방식이다.

 

2-2) 예수님은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대언하시고 계시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는 구원을 받은 이후에도 범하게 되는 죄 또한 용서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대언해주신다.(요일2:1,2)        *대언하시는 예수님 =‘one who speaks to the Father in our defense—Jesus Christ’

·예수님은 일만 달란트 비유를 통해 형제가 죄를 범하면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용서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우리 자신이 먼저 영원히 속죄 받았음을 기억해야 함을 말씀하셨다.(마18:22)

·물론 그렇다고 마음대로 죄나 짓고 사는 삶을 살면 안된다. 그것은 십자가의 은혜를 헛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그렇게 마음대로 죄나 짓고 살 수도 없다. 성령께서 때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질병과 같은 육체적인 고통을 통해, 혹은 정신적인 고통을 통해 우리를 징계하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구원에 대해 다시 한번 확신을 갖고 평안 가운데 살아가되 날마다 의를 지으며 살아가야 한다.

 

2-3) 예수님은 하나님 우편에서 계속해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신다. 

·기도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지금도 우리를 위해 보좌 우편에서 중보하고 계시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중보(intercession)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단절되었던 관계를 회복하고 화평케 하는 역할’을 말한다. 따라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다.(딤전2:5)

·우리는 모두 죄인인고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다. 그러나 주님께서 하나님 앞에 중보자로 계시므로 그분의 도우심을 입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 다만 그분의 도우심은 때를 따라 주어진다. 우리가 구하기만 하면 응답되고, 원하는 때에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도 결국 나의 유익을 위한 것이다.(히4:14-16)

·심지어 그분은 우리가 뭔가 잘못 구하고 있을 때는 우리의 기도를 고쳐주시거나, 아버지께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지 말도록 부탁하시기도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때때로 망할 것들을 붙들고 기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쳐서 낙심 되어 스스로 기도조차 못하고 있을 때도 주님은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신다. 그럼으로 있는 모습 그대로 자신의 연약함과 악함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도우심을 구하면 중보자이신 예수님은 모든 문제들을 이겨내 나갈 수 있고 해결 받을 수 있게 하신다.    *자리 싸움하는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신 예수님 (눅22:31,32)

 

학습 및 적용 문제:

1) 예수님의 승천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설명해보라. 

2) 하나님 우편에 계신 예수님이 지금도 하고 계시는 일 세 가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보라.

3)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가 자신의 연약함과 두려움을 고백할 때 주님께서 어떤 은혜로 갚으셨는 지 나누어보고, 실제로 그것을 미루지 말고 행하기를 결단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