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하는 자
고후3:14-18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확신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관계에 대한 믿음은 곧 나로 하여금 자유하는 삶을 살게 한다.
·자유하는 삶은 자신이 어떠한 형편에 있든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기쁨과 평강의 삶을 살 수 있게 만든다. 오늘도 우리의 삶에 기쁨이 없거나, 마음에 평강에 없다면, 막연한 두려움이 자리하고 있다면 그것은 지금 내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1)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율법으로부터 자유하게 하신다.
·율법으로부터의 자유라는 말씀은 율법의 말씀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받아들여지는 것은 우리가 열심히 율법을 지킴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율법을 잘 지켜 행함으로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가 되려 한다면 그것은 마치 거울이 우리 얼굴에 묻은 얼룩을 지워주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거울이 존재하는 이유는 우리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얼굴에 묻어 있는 얼룩을 비춰줄 뿐이다.(롬3:20)
·율법에 대한 엄격한 집착은 인간을 의롭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다. 우리가 의로워지는 것은 믿음을 통해서 얻어진다. 그리고 그 믿음이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가 되게 하는 통로이다. *‘나는 놈 위에는 붙어다니는 놈 있다!’
·예수님 당시에 있었던 율법주의는 오늘날 ‘신율법주의’로 나타나고 있다. 그것은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고 인정받으려면 열심을 다해 율법의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신율법주의적 생각은 우리를 탈진하게 만들고 우리에게서 기쁨을 빼앗아가고 오히려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식어지게 만든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하고 싶은 것들’이 ‘해야 할 것들’ 혹은 ‘하기로 되어 있는 것들’로 변할 때 우리의 기쁨은 고갈된다. *팀 한셀의 ‘나는 편안할 때 죄책감을 느낀다’는 책
·이런 삶을 살게 하는 데 가장 많이 쓰이는 거짓말이 바로 ‘나는 열심히 일할 때 가치가 있다.’ 혹은 ‘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내가 하는 행위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받아들여지는 것은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미 세워진 관계 때문이다.
2) 성령은 죄책감과 수치심으로부터 자유하는 삶을 살게 하신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스스로 죄책감에 휩싸여서 산다. 율법주의의 굴레로부터 우리가 자유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완전히 용납되고 수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신약 성경의 대부분을 썼던 사도 바울은 스스로가 원하는 선을 행하지 않고 원치 않는 악을 행하고 있다고 고백한다.(롬7:19-21) 그러나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기 때문이다.(롬8:1,2,11)
·우리는 너무 자주 ‘나는 가치있는 사람이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또 나는 사랑받을 만하지 않고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현재의 모습이 어떠하든 우리는 이미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하나님의 걸작품들이다.(엡2:10)에 이렇게 말씀한다. *God`s workmanship
·우리는 우리의 어떤 연약함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안에서 받아들여지고 용납된 자들이다.(롬15:7) 우리는 항상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은 사람들이 아니고 하나님을 아빠라 부를 수 있는 아들의 영을 받은 자들이다.(롬8:14,15)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의 아들 사진
·우리는 하나님은 항상 엄격하시고 엄한 선생님처럼 엄격하시고 우리에 대해 요구하는 바가 많으시다는 거짓말에서 우리는 자유로워져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에 대해 수용적이시고 우리에 대한 사랑과 기쁨이 넘치신다.(습3:17; 신32:9,10)
3) 성령으로 말미암아 모든 염려와 불안과 두려움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신 영은 두려움의 영이 아니라 능력의 영이며,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영이며, 절제할 수 있는 마음을 주는 영이다.(딤후1:7) 그러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두려움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다.
·사실 모든 두려움의 근원은 사탄이다. 악한 영들이 오늘도 우리의 마음 속에 미래에 대한 염려, 불안한 마음, 두려운 마음들을 준다. 그리고 그 두려움은 사람들로 하여금 엉뚱하고 잘못된 행동을 하게 한다. *14세기 무렵 페스트가 유행할 때 사람들의 행동
·물론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 가운데도 근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근심을 던져주실 때이다.(고후7:10) 그러나 오늘도 우리 인생 가운데 근심스러운 일이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근심 스러운 일들을 통해 우리를 더욱 온전한 사람으로 세우시고자 하기 위함이다.(고후7:11)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우리는 예수님께 가면서 또 하나의 짐을 짊어지게 된다.
·내 인생은 내 것이니까 내 뜻대로 이끌어가겠다는 생각을 포기하고, 그분께서 내 인생을 이끌어 가시도록 맡겨드릴 때 진정한 자유가 찾아온다. 그럴 때 우리는 더 이상 지치지 않을 것이며, 그분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될 것이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다는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 세가지를 말해보라.
2) 나는 지금 자유하는 삶을 살고 있는 지, 그렇지 못하다면 어떤 부분에서 내가 지금 문제가 있는 것인지 각자의 삶을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