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35-37
욥이 무식하게 말하니 그이 말이 지혜롭지 못하도다 하리라
나는 욥이 끝까지 시험 받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 대답이 악인과 같음이라
그가 그의 죄에 반역을 더하며 우리와 어울려 손뼉을 치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을 많이 하는구나.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가 내 안에 머물러 있어도
엘리후의 믿음의 말은 마음에 큰 상심과 고통을 가져다 주었었다.
그러나 믿어야 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그러나 사랑해야 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여 주셨듯이.
하나님의 사랑을 떠나 큰 죄인되었던 나를 사랑하여 주셨듯이.
엘리후를 판단할 자격이 내게 없었음으로.
그래서 여전히 그를 사랑해야 했었다.
마음은 너무 많이 아팠지만 그를 더욱 더 사랑하게 되었다.
내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내 힘으로 이해시켜 줄수도 없었다는 것을 늘 경험하게 하셨음에
그저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다.
엘리후,
그는 가장 가까이에서 동행했던 사랑의 사람이었음에 그를 통해
주께로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는 기도를, 지혜를, 힘을, 사랑을, 은혜를 얻을 수 있었다.
가슴이 무너지는 엘리후의 믿음의 고백이었으나
기도하면 할 수록,
기도하면 할 수록,
하나님을 구하면 구할수록 그것은 내게 주신 하나님의 가장 귀한 축복이요 사랑이되었다.
기도한 많고 많은 날들이 흘러간 후에야 비로소
그것이 나를 위한 주님의 예비하신 축복임을 알게 되었다.
욥,
나는 욥이 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고 또 부족하여 하나님의 손에 나를 맡겨드리지
않으면 오늘도 혼돈하고 어지러운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동행하심이 계심에
부족하나 기쁨으로 오늘 하루 허락하신 날을 소망가운데 살수가 있었다.
언제나.
엘리후,
그는 내게 가장 소중한 동행이 되었다.
그는 여전한 나의 사랑이요 기도요 동행이다.
그가 가는 믿음의 여정가운데 하나님의 늘 함께 하시는 동행하심이 있기를
여전히 기도하면서.
가장 가까운 동행을 잃음은 참 가슴아픈 일이나
주님의 신실하심이 엘리후와 욥의 삶에 함께 하심을 믿는다.
그도 한 때는 욥이었을 터이니까.
욥의 절정에 이르기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이나
하나님은 오늘도 또 그렇게 함께 그 현장에 계실테니까.
사랑하고 기도하는 일 밖에는 할 것이 없었다.
혹은 그도 욥이 될 수 있을터이니까. 그 언제인가는
주님의 사랑안에서.
욥의 세친구와 엘리후,
그들은 모두 경건의 삶을 탁월하게 살았던 사람들이었고
그들은 모두 경건의 삶을 살아내고 있던 하나님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믿음이 있던 사람들이었다.
더 높은 곳을 향하여.
하나님의 축복.
마침내 하나님의 우뢰와 같은 음성을 듣게 되었으니까.
더 높은 곳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