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싸움을 하면서 우리는 쉽게 피곤을 느낍니다. 그런데 피곤하다가도 금방 시원한 냉수를 마신것 같이 우리 영혼이 상쾌하게 회복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함께 은혜 받은 분들의 간증입니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셔도 작은 것이라도, 아주 작은 것이라도 서로에게 격려가 되는 차원에서 짤막한 간증이나 기도응답을 나눠 주시겠어요? 또는 내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사람 이야기라도 본인에게 승락을 받든지 아니면 허락이 없어도 이미 다 아는 이야기라면 아시는 분이 나눠 주셔도 좋겠군요. 모든 사람이 자주 인터넷에 들어 오는 것이 아니니까요. 2011년도의 40일 특별 새벽부흥회 후의 간증도 환영하고, 일반 생활에서 체험한 구수한 이야기들도 좋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힘이 될테니까요. 감사합니다.
기타
2012.03.25 02:30

장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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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33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겠노라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너를 쉬게 하리라"


욥의 절규,

욥을 위로하고 위문하겠다 찾아온 세 친구들의 독설과 욥의 절규.

세 친구의 옳고 곧은 말이 가슴에 꽂히는 비수가 되어 욥의

가슴을 찢습니다.

때마다 욥의 절규는 간절해 집니다.

"Don't say anything!"

'I'm not ready yet!"

"하물며 구더기 같은 사람, 벌레 같은 인생이랴"

세 친구의 가슴은 시원해졌을까요?

...


동방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사람이라 일겉음을 받던 욥이 만난 고난,

허락하신 세 친구들과의 논쟁 속에서 욥은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침묵하십니다.

욥은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리라."

욥이 만난 재앙의 소식을 듣고 각기 자기 지역에서 자신들의 일을 뒤로 미루어두고

먼 길 달려온 사람들, 자신들은 잠시 동안 자신들이 책임져야 할 책임의 무게까지 다

미루어 놓고 욥을 위로하고 위문하기 위해 달려온 사람들입니다.

어쩌면 욥과는 가장 가까운 친구들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들의 삶을 욥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여 줄 수도 있었던.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로 부터 찾아드는 독설들,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로 부터 쏟아진 가슴을 찢는 상처들,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로 부터 폭포수처럼 내려온 영혼을 황폐케 할 무시 무시한 고통한 언어들.


가장 가까웠던 사람,

어쩌면 욥과 함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나누고 살피고 헤아리고 삶의 터전을 같이 하였던 사람들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살핌을 받고 살펴져야 했던 사람들.

욥의 가슴을 넘나드는 상실과 고통의 자리는 헤아릴 수 없이 크고 깊은 것이었겠습니다.

그래서 욥은 그렇게 고백한 듯 합니다. 아니 인식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연단하신다는 것을.


어쩌면 욥은 동방의 의인이라 칭송될 만큼 스스로 완벽하게 살았다고 믿고 있었던 그 허상의

깊이를 조금씩 만나 욥의 내면에 처리되지 못하였던 것들이 하나님의 손에서 다스려지며

점점 주님의 뜻을 이해하는 발전을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욥의 풍족안에서 풍족하지 못해 마음으로 시름하였을 사람들을 이해하는 깊이가 넓어지지 않았을까나요?

지난날 욥이 동방의 의인이라 칭송받던 날들에 마음의 평화가 홀로 가지기에는

욥이 누리는 풍성의 사치의 만족이 점점 낮은대로 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 아니었을까나요?

동방의 의인으로 누리던 풍성의 사치, 그 만족을 벗어난 극한 핍절안에서 기왓장으로 자신의 피부를 긁어내며

욥의 내면에 찾아들 변화를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내면이 건강하지 못하면 내가 지어놓은, 내가 세워놓은, 내가 만들어 놓은

나의 우상앞에 절하며 그 우상이 내 삶의 전부가 되는 양 스스로를 높여 놓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욥을 다스리시면서

자신이 알게 모르게 세워놓은 우상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께서만이 자신의 삶에

절대자가 되심을, 전능자가 되심을 깨달아 알게 하시는 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불필요한 장신구들을 제거하시고 인생의 주어가 오직 하나님이심을 욥에게

허락하신 고난과 재앙을 통하여 깨닫게 하심의 축복.

욥에게 허락하신 재난과 재앙이 욥에게만 허락하신 축복은 아니었음을 만납니다.

마침내 욥의 세 친구들 또한 욥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축복을 허락하셨으니까요.

너희가 옳지 않다, 욥에게 기도를 받으라 하셨지만 욥이 만난 하나님을 욥의 세친구도 더불어 만나게

하신 두루 살피신 하나님의 의도된 작업, 비록 사탄의 손에 맡겨졌으나

마침내 하나님께서 욥과 세 친구들의 논쟁앞에서 단 한 순간도 떠나지 아니하시고

네 사람의 생각과 언어를 붙드시고 계셨다는 사실말입니다.

논쟁의 절정안에서는 하나님을 볼 수 없었던 그 네 사람이 마침내 하나님의 음성을 귀로 듣고

그 음성에 순종하게 되는 축복,

아마도 그 네 친구는 거룩하게 구별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주님 앞에 그 삶을 내어드리는 새로운 삶의 영역에 들어

아름다운 관계가 다시 회복되는 복되 날을 누리게 되었을 터입니다.


인생의 주어가 하나님되심을 인정하기에 이르기까지,

허락하신 삶의 무대는 참으로 때로는 극한 긴장이요, 고통이요, 아픔이요, 재난이기도 하였던

많고 많은 태산 앞을 머물러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신실하셨습니다.

인생은 마음의 색깔에 따라 나를 따라가지만 하나님께서는 허락하신 뜻과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언제나 사랑의 마음으로 격려하시고 위로하시고 때로 채찍질하시며 택한 백성들을

강건함에 이르게 하시는 오직 신뢰하고 믿을 만한 절대자이셨습니다.

태산을 당장 옮겨주시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그 태산 앞에서 목 놓아 울고 있을 때도,

그 태산의 위협앞에서 마음을 조리며 있을 때에도,

그 태산이 너무 높아 오르기 힘이들다 불평하며 있을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항상 저 높은 하늘에서 이 땅의 전체를 두루 두루 살피며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택한 백성들에게 한결같음으로 주시는 신뢰,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시험을 주시는 하나님, 감당할 수 없을 때는 피할길을 주시는 하나님"

태산 앞에 머물러 옴짝 달싹 할 수 없는 나와 함께 머물러 계시는 하나님,

내 손 잡아 꼭 쥐고 계시는 하나님.

다만 우리 마음이 너무 분주하고 바쁘고 너무 많은 생각으로 느낄 수 없다는 것.


욥과 그 세 친구,

욥은 늘 새로운 도전입니다.

수도 없이 많은 태산을 넘어서거나 하나님께서 옮겨 주시거나,

이렇게 저렇게 험한 산길을 헤쳐지나고 나니 그 정상에서 주님께서 두 팔벌려 맞아 주시며

"수고 했다 내 아들아, 내 딸아,"

가슴에 꼭 안아 주시더라는 것입니다.


태산을 오르고 내리려니 불필요한 장신구들은 다 버려져야 했겠지요?

꼭 필요하다 생각했던 것들이 그 태산을 오르는 것에는 모두가 거치장 스러운 짐만 될 뿐이더랍니다.

태산, 그 정상을 오르는 것에는 오직 십자가 하나면 충분했습니다.

하늘 아버지께서 때를 채우시며 만나와 메추라기, 마실 물..등등을 까마귀를 통해서 공급하시며

친히 까마귀의 손길을 통해서 까지 해결하시니까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너무 많이 끌고가는 장신구들, 하나님께서 때로는 그 장신구들을 버리게 하시는

작업도 성실하게 하셨습니다.

너무 많은 장신구들에서 나는 소음들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없으니.

들을 수 없으니 하나님의 뜻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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