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싸움을 하면서 우리는 쉽게 피곤을 느낍니다. 그런데 피곤하다가도 금방 시원한 냉수를 마신것 같이 우리 영혼이 상쾌하게 회복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함께 은혜 받은 분들의 간증입니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셔도 작은 것이라도, 아주 작은 것이라도 서로에게 격려가 되는 차원에서 짤막한 간증이나 기도응답을 나눠 주시겠어요? 또는 내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사람 이야기라도 본인에게 승락을 받든지 아니면 허락이 없어도 이미 다 아는 이야기라면 아시는 분이 나눠 주셔도 좋겠군요. 모든 사람이 자주 인터넷에 들어 오는 것이 아니니까요. 2011년도의 40일 특별 새벽부흥회 후의 간증도 환영하고, 일반 생활에서 체험한 구수한 이야기들도 좋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힘이 될테니까요. 감사합니다.
은혜
2012.03.10 15:31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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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로 했다.

신나게 기타치며 찬양하는 중,

걷자.


힘차게 문을 열어 상큼한 바람과 더불어 출발.

룰룰루~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뺨을 스치는 시~원한 바람과 데이트.^^


1차 관문 통과/7분정도.

1차 관문을 통과하자 가슴속에서 기도가 자라났다.

아버지,

제가 목적지까지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고 도착하거든

그것이 바로 이 사람이 사모하고 또 사모하는 NCFC의 힘이 되게 하시고,

약속이 되게 해주셔요,


2차 목적지까지 다시 출발.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있느냐!" 

"올테면 와라!"

어깨를 세우고 당당하게 씩씩하게.

해가 저물기 시작해 중간 중간 지점에 인적없는 곳을 지날땐

약간의 긴장^^.

그러나 포기할 수 없지.

찬바람이 스치니 스카프도 단단하게 둘러 얼굴도 적당히 가려주고.

다시 2차 목적지에 도착/30분 정도.

스타벅스에 까지 이르면 버스를 탈까 갈등이 왔다.

씩씩 용감 2차 목적지까지 무사히, 신나게 걸어 왔는데..

스타벅스 커피전문점 통과./이 저녁에 커피라도 한잔 사 들고 갈까?

마음은 있었으나 다리 아파 포기했다.


3차 목적지까지 다시 출발.

차량 통행이 1, 2차 목적지보다는 뜸하여 

어둑 어둑한 곳이 불편이 되다.

기왕이면 밝은 곳을 찾아 걷기로 했다.

탁구씨를 부를까?

이왕 이곳까지 왔는데 지금 포기하면 안되겠지?

다리도 아파오고, 손에 들린 가방은 너무 무겁고.

성경과의 의리를 지켜야 했기에 

성경을 가계안에 두고 나올 수가 없었다.

성경책과 노트북, 온갖 잡동사니들의 무게로 어깨가 뻑뻑지근.

어둠이 깔린곳에서는 은근한 긴장감이 다시 찾아들다.

그렇지 않아도 온갖 무게들로 짓눌리는 판국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있느냐!"

"올테면 와라!"

 남편에게 지원사격.

원래 무뚝뚝 남편님은 처음 전화와는 달리

이 미련한 마눌의 어리석은 행보에 찔끔 성질통나다.

하나님, 그래도 좋습니다.

다리는 부들 부들, 

다 떨어진 신발은 자꾸만 벗겨지고,

무거운 가방은 짐이 되고 만다.

두 서너 곳의 깔린 어둠과 긴장을 무사히 지나 3차 목적지에 까지 무사히 도착.


4차 목적지 향해 출발.

포기하기에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이제 마지막 관문만 통과하면 목적지,

내 사랑하는 남편님께서 따스한 밥 지어놓고 기다릴 온기 충만

내 집.

행복한 내 집,

사랑 충만 내 집.

아버지,

너무 힘들지만 의미는 있습니다.

남편에게 지원 사격 2

"무뚝뚝"

터벅 터벅, 다리 아래로 씽씽 쌩쌩 수도 없이 많은 차들이 빛과 더불어 달리다.

무뚝뚝 남편이 나와 주어야 

짙은 어둠 깔린 긴장 무게를 무사히 지날 수 있을텐데..

터벅 터벅,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올테면 와라"

터벅 터벅,

저 멀리서 희미하게 보여지는 사람 형체.

남편인가, 낮선 이인가...

남편이었다.

ㅇ~~~~ㅖ 이~~~!!

어이구~, 이 밥통아! 라고 말하고 싶어했을 남편.

남편의 지원 사격아래 마지막 관문을 무사히 통과.

실로 수 년만에 남편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짧은 데이트.

남편에게 늘 미련하기만 한 밥통 마눌이어서 미안하고.

남편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없는 밥통이어서 미안하고

남편 호강시켜 줄 수 없는 밥통이어서 미안하는 잠시를 지나,

남편이 맛있게 지어놓은 밥상을 마주하고 앉아

오늘의 임무와 기도가 무사히 끝나다.


  • ?
    곽상아 2012.03.10 17:09
    그리스도의 어여쁜 신부여~
    짧지 않았을 어두운 길에 성령님이 함께 하셨을 것을 생각하니 제 마음이 짠해져옵니다.
    만만찮은 삶의 무게로 힘겨워 하시면서도 가족을 생각하시는 당신은 밥통이 아닙니다.
    기어이 밥통이란 말을 고집하시겠다면
    저는 당신을 주부의 로망인 '황금동 쿠첸압력밥솥' 으로 부르렵니다.
    힘내서 끝까지 함께 가요, 아버지에게로요..
    우리 많이 울면서 갈 이 좁은 길도 쉽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주님 앞에서 우는 만큼 정결케 되리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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