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순절 특새동안 신실하신 하나님께사 어떤 은혜를 부어 주실까 기대를 하며 몇주전에 시작한 버지니아 영어권 알파 대상자들을 위해 비록 적은수지만 늘 적극적 헌신으로 똘똘 뭉친 우리 영어권 가족들에게 먼저 중보기도 부탁 이메일을 쓰고 특새 첫날을 시작했읍니다.
그런데 저를 비롯한 영어권 몇분들은 특새 아침 담당 스케줄이 짜여진것을 보고 아니 왜 많이 참석하지도 않는 영어권 오이코스들부터 맨처음 주에 배정을 하셨는지 의문이었읍니다. 특히 두째날 아침식사와 파킹안내가 배정된 한 영어권 오이코스는 남자목원들이 대부분 우리교회에 출석하진 않는 분들이라 파킹 안내 할 사람이 목자밖에 없다고 해서 후랭크 변과 마이클 강 영어권 장로님들이 도와주기로 했읍니다.
드디어 특새 첫날~~역시 영어권에선 찬양.음향팀외엔 장년 오이코스 목원들만 대부분 오셨고 첫날이라 아침식사 준비가 좀 늦어져서 바삐 셋업 준비를 도와주고 있는데 보니 지난 가을기 영어권 알파 졸업자인 미국분이 한국인 아내와 새벽 특새를 나온겁니다. 아직 주일 예배도 정기적으로 참석 않는분이라 놀래서 ‘와우, 어떻게 왔냐고’ 했더니 멋적은 표정을 지면서 와이프가 깜깜한 새벽에 혼자 운전하고 가는게 걱정되서 라이드해주러 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두째날인 오늘 새벽에도 왔는데 오늘은 아예 파킹 조끼를 입고 주차 안내 봉사를 하러 후랭크 변 장로님과 자기 오이코스 목자와 깜깜한 밖으로 나가는거 아니겠어요. 그 아내 자매님께서 하는 말이 자기가 영적 돌파구가 필요해서 마침 시작하는 이번 특새에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그럼 자기가 라이드는 주겠는데 교회에 도착하면 자기는 않들어가고 아내가 예배 끝나고 나올때까지 차에서 자고 있겠다고 하더래요. 그래도 강제로 같이 들어가게 하고싶진 않아서 맘속으로만 그러면 않되는데 하며 안타까와 하셨답니다.
근데 막상 첫날 교회에 와 차에서 내렸는데 차를 파킹하더니 아무말 않고 그냥 따라 들어오더라며 눈시울을 붉히며 정말 그동안 알파를 통해 기도를 다들 많이 해주셔서 그런것 같다고 하시는데…. 정말 제가 봐도 성령님께서 그의 마음을 터치 않하셨다면 그 미국분 난생 처음으로 새벽 4시에 일어나 교회로 예배 보러와 아직도 주일엔 생각도 않할 주차 안내 봉사까지 기꺼히 하는 모습이 보는이들에게, 특히 영어권 알파 사역자들에게 특새 첫날부터 벌써 큰 은혜가 되었읍니다. 처음 주일 아침 알파에 왔을땐 자기는 교회에 너무 많이 involve되는건 부담이 된다고 알파만 끝나면 딸만 데리고 곧장 집에 갔었는데….
요즘은 점심식사도 교회에서 같이하고 이번 봄 알파코스엔 자기 오랜 친구부부를 데려와 같이 참여하는데 아직도 왜 예수님만을 통해서야 영생을 얻는건지, 어떤 일이 기도의 응답이고 어떤게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인지 등 의문이 많은 분입니다. 그러나 그분을 성령님이 만져가고 계시는것 같읍니다.
영어권 오이코스들이 매년 하는 특새때마다 첫주 아침 봉사가 배정 된적이 없었는데 아무튼 그리되어 처음엔 좀 부담감이 있었는데 첫날부터 영어권이 적극적으로 새벽부터 아침 봉사로 시작하게 된게 서로에게 도전이 되고 더 은혜가 된것 같읍니다.
이번 사순절 동안의 40일 특새와 같은 기간에 계속하여 주일 아침에 진행되는 영어권 알파를 통하여 놀라운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가 그분과 모든 영어권 알파 대상자들에게 임하셔서 다들 확실한 믿음을 갖고 우리 사랑의 하나님을 잘 알게 됬으면 좋겠읍니다. 성령님께서는 늘 우리의 기도와 헌신을 통해 역사하시잖아요. 기도하실때 길잃고 헤매는 영혼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꼭 저희 버지니아 알파를 기억하고 같이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버지니아 캠퍼스에서 켈리 강 올림

새로 시작하는 이번 기 알파도 큰 은혜가 있을 겁니다. 너무도 많이들 기도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