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님께
좋은 의견주신 것 감사합니다.
잘못사용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또 지워달라는 의견도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교인들을 존경하고 존중합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제 자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제 가족도, 우리 한인동포들을 많이 사랑합니다.
또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주변에 있는 흑인이나 다른 인종들이나 민족도 나의 조국이나 민족들과 같이 사랑합니다.
나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교인들중에서 나와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다 나와 같은 뜻을 가지고, 같은 방법으로 사랑하고 일을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자매님의 의견을 듣고 광고로 사용했던 것을 삭제햇지요...
물론 그 안에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멧세지가 있어서 올렸지만,
일단은 직접 광고로 사용햇던 것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삭제를 했습니다.
그것이 자매님의 의견을 동의해서는 아닙니다.
저는 기독교를 종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종교는 <인간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은 것이 종교다>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아는 기독교는 , 내가 믿는 기독교는 그런 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우리의 생명이고 삶 전체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어놓은 다른 종교와는 구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우리에게는 3위1체되신 하나님처럼,
영적인 삶, 정신적인 삶, 육신적인 삶을 균형을 이루어가면서 살아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영적인 돌봄과 성장, 신앙적인 성숙이 중요한 것처럼,
정신, 문화적인 면에서 한인교회가 민족을 사랑하며 한글과 한국문화를 사랑하고 전수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교인들의 사회생활속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도와주는 일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다른 인종이나 문화들을 이해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육신적인 문제, 물질적인 문제에도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교회는 영적인 일에만 관심을 갖는 종교단체가 아니고, 우리들의 삶 전체를 함께 나누고 돕는 한 몸이고 지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세대에서 어려운 시대를 살아오면서 은퇴시기를 앞두고 있는 이민1세들의 복지와 후세들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우리 교인들과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런 글들을 올렷습니다.
물론 의견을 내시고 또 지워달라고 요구하실 수 있습니다.
교회의 리더쉽에서 지우도록 결정하시면 몰라도
제 개인적으로는 자유게시판의 성격에 어긋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지울 의사가 없습니다.
귀한 의견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