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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3 15:16

마태복음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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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천국, 하나님 나라의 비유를 말씀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예” 제자들은 자신 있게, 쉽게 대답합니다. 

천국의 비유들은 어렵지 않습니다. 화려한 웅변도, 어려운 논리도 아닙니다.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비유입니다. 그래서 제자들도 “예”라고 힘차게 대답합니다. 머리로 이해하고 깨닫기는 쉽습니다. 모두들 고개를 끄덕입니다. 알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대로 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머리와 가슴은 30c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 참 멀기도 합니다. 머리로는 받아들이는데, 마음에는 심겨지지 않습니다. 듣고 배워도 천국의 비유, 예수님의 가르침이 내 마음을 움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천국, 하나님 나라가 내 라이프 스타일이 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거기까지 기대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를 위하여 훈련을 받은” 
개역 성경에는 ‘천국의 제자가 된’ 이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제자는 청중(audience)와 다릅니다. 청중은 그저 듣고 감상하고 나름대로 평가하고, 그리고는 각자의 삶으로 돌아갑니다. 청중은 많습니다. 하지만 제자는 적습니다. 제자는 있던 곳으로 되돌아 가지 않고, 다른 방향으로 갑니다. 감상만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훈련을 받습니다. 그래서 배운 것이 라이프 스타일이 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천국 비유를 들은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13:1-2에 기록된 것처럼, 예수님께서 호숫가에 앉으셨을 때 큰 무리가 주위로 몰려들었고, 그 때문에 예수님은 배에 올라가 앉아서 하늘 나라의 비유를 말씀하시기 시작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듣기만 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천국의 제자가 될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때도 그랬지만, 오늘도 그렇습니다. 초청을 받은 사람은 많지만 선택을 받은 사람은 많지 않다는 말씀처럼, 자원해서 예수님과 함께 걸을 사람들은 소수였습니다. 바로 그 소수에 속하고 싶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관중석에 앉아 있는 audience 중 하나인 우리를 경기장으로 부르십니다. 함께 뛰자고 하십니다. 하늘 나라를 위해 함께 땀 흘리자고 하십니다. 그 거룩한 부르심에 “예”라고 응답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렇다면 하늘 나라의 제자, 훈련 받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52절을 봅니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를 위하여 훈련을 받은 율법학자는 누구나, 
자기 곳간에서 새 것과 낡은 것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1. 그는 율법학자이다. 

주님은 우리가 천국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서, 무엇보다 말씀과 친한 사람이 되라고 하십니다. 율법학자는 누구보다 말씀과 친한 사람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 말씀이 그 마음에 있고 그 입술에 있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모른 채 천국의 제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말씀과 멀리 떨어진 채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사야 50:4에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 하나님께서 나를 학자처럼 말할 수 있게 하셔서, 
지친 사람을 말로 격려할 수 있게 하신다. 아침마다 나를 깨우쳐 주신다. 
내 귀를 깨우치시어 학자처럼 알아듣게 하신다.” 

이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침마다 주님의 말씀을 여러분을 깨우쳐 주시기를, 여러분의 귀를 깨우치시어 학자처럼 알아듣게 하시기를, 또한 학자처럼 말할 수 있어서, 지치고 주린 영혼들을 인도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말씀에 능력이 있습니다. 시편 19편에 있는 말씀처럼, 주님의 교훈은 사람에게 생기를 북돋우어 주고, 어리석은 자를 깨우쳐 주고, 마음에 기쁨을 안겨 주고, 사람의 눈을 밝혀 줍니다. 

말씀을 가까이 대하고 늘 사모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여러분의 마음에 있기 입술에 있기를 기원합니다. 
말씀이 여러분을 하늘 나라의 제자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2. 자기 곳간에서 꺼낸다. 

남의 창고가 아니라, 자기 창고에서 꺼내는 사람입니다. 최근 한국에서 표절과 관련된 뉴스가 많습니다. 존경 받던 교수가 남의 논문을 마치 자기 것처럼 표절한 이야기, 남의 작품을 은근히 자기 것으로 만든 이야기입니다. 

비단 우리 민족의 문제라기 보다는, 정직이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겨지지 못한 사회 어디에서나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자신을 나타내기 위해서, 자리 잡기 위해서 스스로 서지 못하고 남의 도움을 얻습니다. 한 마디로 자기 것이 없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삶에서 그러기 쉽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일어서지 못합니다. 쉽게 낙심하고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쉽게 흔들리고, 쉽게 방황합니다. 혼자서는 자신도 없고 두렵기만 합니다. 친구나 가족에게 의존되어 있고, 목회자나 리더에게 의존되어 있습니다. 

물론 누구나 처음부터 홀로 설 수는 없습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주님도 무엇보다 먼저 자비와 치유의 손길을 펴 주시고, 도와 주십니다. 그러나 자연의 모든 생명이 그렇듯이 결국 스스로 일어서야 합니다. 홀로 서서 자신 안에 하늘이 주신 생명으로 사는 것, 그것이 주님의 뜻입니다. 

홀로 긴 겨울을 견디고 만만치 않은 환경을 이겨내는 자연의 생명들처럼 인생의 광야와 겨울을 견디고 통과할만한 내공이 있는 사람, 뿌리 깊은 나무처럼 보이지 않는 내면이 깊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시고 내 걸음을 이끄시는 성령님이 게십니다. 

남의 곳간, 남의 창고를 넘보지 말고, 나의 곳간을 더욱 준비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언제 어디서나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의 생명과 진리를 꺼낼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 그렇게 하늘 나라의 제자로 발돋움하기를 기원합니다. 

3. 새 것과 옛 것을 꺼낸다. 

왜 예수님은 새 것과 옛 것을 꺼낸다고 하셨을까요? 새 것과 옛 것, 서로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오래된 골동품, 옛 것을 좋아합니다. 어떤 사람은 신제품, 새 것만 좋아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하고 옛날 방식 그대로 지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새로운 것을 싫어하고 거절합니다. 전통만을 고집합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전통을 싫어하고 변화를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합니다. 오래된 것은 쓰레기처럼 취급합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벗어 던지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햇수로 따진다면 세상의 어떤 골동품보다 하나님이 오래 되었습니다. 아주 오래된 창조의 질서를 여전히 보존하십니다. 수천 년 전의 약속을 지금도 소중히 여기시고 지키십니다. 새 것이 좋다고 옛 언약을 깨뜨리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변하시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오래된 자연의 질서는 여전하지만, 봄마다 만물은 새롭게 태어납니다. 하나님은 새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는 분,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늘 나라의 제자는 옛 것과 새 것 중에 하나만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자기 창고에서 새 것과 옛 것을 꺼내는 주인처럼 둘 다 소중히 여깁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맺은 옛 언약, 빛 바랜 성경 속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찾습니다. 동시에 그들은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새로운 계시를 발견하려고 마음을 엽니다. 옛 언약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오늘 주시는 성령의 말씀에 귀 기울입니다. 

하늘의 지혜는 아주 오랜 것만도 아니고, 전혀 새로운 것도 아닙니다. 우리 삶에서 옛 것과 새 것을 연결하고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옛 전통도 아닙니다. 날마다 새 아침 빛을 주시는 것처럼, 다시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오랜 사랑입니다. 

밤하늘의 별빛에 대해 흥미 있게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과 영혼을 순수하게 해 주는 별빛이 내 눈에 들어오기까지 얼마나 오랜 세월이 걸려서 오는지 들었습니다. 스위치에 의해 오늘 갑자기 켜진 빛이 아닙니다.여기서 수천만 광년, 수억 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수천만 년 전, 수억 년 전의 불빛이 이제야 우리에게 도착합니다. 우리를 푸근하게 하는 그 별빛은 새 것이 아닙니다. 

아주 오랜 그 빛이 오늘 우리와 함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감격스럽지 않습니까? 아주 오래 전 하나님 이야기, 2000년 전 예수님 이야기가 오늘 우리를 움직입니다. 오랜 별빛이 오늘 함께 있듯이, 2000년 전 예수님이 오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 오랜 사랑이 새 생명들을 일깨우고, 또 우리를 새롭게 합니다. 

따스한 봄을 기다리는 3월이지만, 아직 봄이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머지 않아 봄이 오면 나뭇가지마다 새순이 돋고 새 잎이 날 것입니다. 새로운 가지와 잎이 태어나고 성장할 때, 아래 쪽 나무 껍질은 더욱 두터워집니다. 굵은 나무 줄기는 계속 갈라지고 터지고 굳은살이 박힙니다. 오래된 나무의 굵게 갈라진 피부는 노인의 굵은 주름살을 연상하게 합니다. 그러나 탄식할 주름살이 아닙니다. 그 굵은 나무 주름살이 더 멋있습니다. 

이유는 그 오래된 나무의 거친 주름살이 위쪽 가지마다 태어나는 새 순, 새 잎과 늘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새 것이 옛 것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새 잎과 오랜 껍질, 새 것과 옛 것이 함께 멋진 나무를 이룹니다. 

생명은 옛 것과 새 것을 갈라놓지 않습니다. 함께 있게 하고 조화를 이룹니다. 하나님 나라는 바로 그런 곳입니다. 나이든 노인과 어린아이가 함께, 모든 세대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공동체입니다. 오래된 성경 이야기와 오늘의 이야기가 함께 연결되는 곳입니다. 옛 것과 새 것, 아주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함께 환영 받는 곳입니다. 
그런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는 행복합니다. 

우리 시대의 슬픔, 비극은 분리시키는 것입니다. 
옛 것과 새 것, 둘을 갈라놓고, 보수와 진보로 서로 적대시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중간에 막힌 담을 허물러 오셨습니다. 갈라진 틈을 메우러 오셨습니다.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참 뜻을 알려주려고 오셨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나이 많은 흰 수염의 할아버지가 아닙니다. 인류의 역사 속에 직접 개입하셔서 새 일을 행하십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일이란 다름 아닌 본래의 자리,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새 언약은 언제나 옛 언약의 자리로, 첫 사랑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진정한 새로움은 과거와의 단절이 아닙니다.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개혁도 언제나 초대 교회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려는 몸부림입니다. 하늘 나라는 옛 것과 새 것이 함께 어우러집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하늘 나라의 제자 된 우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말씀을 가까이 대하고 늘 사모하십시오. 학자같이 깨닫고 또 도울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여러분의 마음에 있기 입술에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의 곳간을 더욱 준비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속 사람이 강한 사람, 그 속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듯이, 
언제 어디서나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이 향기와 능력이 나타나기를 기원합니다. 

새 것과 옛 것을 함께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십시오. 
새로움을 환영하고 기뻐하면서도 오래된 가치를 마음에 품고 감사하는 사람들, 
나이든 사람들과 젊은 세대가 서로 불편해하지 않고 환영하고 소중히 여기는 교회, 
그래서 주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서로 격려>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됩시다. 

<기도> 
사랑의 주님, 
하늘 나라의 비밀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많은 청중 가운데서 제자를 찾으신 주님, 
저희가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말씀을 늘 가까이 대하고 묵상하는 사람, 
내 영혼의 곳간이 주님으로 가득 채워진 사람, 
새 것과 옛 것의 조화를 통해 이 땅을 치유하고 새롭게 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새 것과 옛 것이 무엇인가? 했거든요.

집사님 말씀 묵상하신 바 꼭 나눠주셔야 해요~~!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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