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목사님 설교들으며 며칠 전에 특새 참석하며 써놨던 일기가 생각났습니다. 같이 share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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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새벽기도를 참석하며 많은 것들을 기대하고 기도했다.
실제로 주님은 나의 기도를 들어주셨고 그 외에도 정말 많은 감사할 것들을 허락해주셨다.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기도해왔던 자매에게 프로포즈하게 하셨고, 그동안 결혼을 반대하던 부모님들도 이젠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고백을 하게 하셨다. 여담이지만 그녀에게 청혼하던 날 아침 둘이 교회 벽에 손을 대고 기도하는 모습이 찍혀서 교회홈페이지 메인 사진으로 올라왔고,,, 목사님 말씀대로 상징적이지만,,, 하나님은 우리 커플이 앞으로 그렇게 주님께 매달리며 파수군처럼 기도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주셨다.
하지만 하루하루 예배가 거듭될수록 주님은 내가 바라고 기도했던 이상으로 내가 깨닫지 못한 것들을 알게 해주신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 갈수록...
내가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인지...
친구들 심지어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조차 얼마나 인색해하는 사람인지..
예수님 발에 모든 것을 쏟아붇기를 얼마나 꺼려하는 사람인지...
새삼 깨닫게 해주신다..
하나님은 왜 이런 못나디 못난 문딩이같은 나의 삶에 왜 굳이 찾아오셔서 같이 뒹굴면서 함께 하실까... 자신은 머리둘 곳이 없다 하시며 아픈 사람들 상처받은 자들 무시당하는 사람들 고쳐주시고 따뜻하게 어루만져주셨을까...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고난에 상처받지 않고 복수하지 않고 어떻게 그렇게 견디셨을까...? 지극히도 강팍하고 이기적이고 사랑이 없는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왜...나는 너희들을 섬기러 왔다고 하셨을까...??
하나님은 계산하지 않으셨다..
바보처럼.. 미련하게...정말 이해가 안되는 바보처럼 목숨까지 바치며..
사랑하기로 작정하고 그냥 사랑하셨다..다 퍼주고 남는게 없을 정도로...
사람들은 몰랐지만..외면하며 필요 없다고 등돌렸지만...
실제로 그런 바보같은 무조건적인 사랑이 우리에게 너무나도 필요했기 떄문에...그렇게 사랑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