휄로쉽 교회 40일 특별 새벽 부흥회 중에 받은 은혜등을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기쁨이 넘치고 힘이 납니다”
오늘 아침 제가 받은 감동을 나누며 더불어 기도 부탁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오늘 아침 새벽기도 25일만에 처음으로 늦잠을 잤습니다. 눈을 떠보니 5시, 저도 모르게 알람을 끄고 잤더군요.
언제나 알람이 울릴 시간이면 맑은 정신으로 깼었는데, 어젯밤 평소보다 늦게까지 인터넷을 보다가 잤더니 늦잠을 잤구나.. 잠시 방심하고 해이해진 마음이 이렇게 표가 나네.. 후회되었습니다.
너무 늦은것 같아 인터넷 생중계로 볼까하고 컴퓨터를 켰는데 아차, 부엌에 있는 노트북은 스피커가 고장났지..화면에서 찬양은 시작되었는데 소리는 안들리고, 이렇게 그림만 보고는 은혜가 안되겠다 싶어서 정말, 자던 트레이닝복 차림에 세수도 안하고 이도 안닦고 자켓 하나만 걸치고 교회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늦게 도착했더니 주차장도 꽉차고 예배당 뒷자리에도 사람들이 가득해서 혹시나 하고 앞쪽으로 가보니 ^^ 평소 제가 잘 앉는 쪽에 제자리가 남아 있더군요.
다행히 설교 직전에 도착해서 모두와 함께 예배를 시작했는데, 함께 예배하지 못하는 믿지않는 가족들을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하지 못하는 우리 자신을 질책하시는 오늘 목사님 말씀은 늘 그렇듯 또 저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편안하고 싶은 제 모습. 하나님의 때에 믿지않는 남편과 시집식들을 구원하실 것을 믿지만 좀더 적극적이지 못한 저의 태도가 혹시 그 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여!!를 외치며 기도를 시작했는데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환영을 뵈었습니다.
커다란 은쟁반에 저의 기도가 담긴 편지들이 놓여져 있고 그 쟁반을 하나님께서 양손으로 들고 저를 너무나도 온화하신 얼굴로 바라보고 계신데 정말 그 사랑 가득하고 온화하신 미소가 얼마나 아름답고 은혜로왔는지요----.
새벽 기도 시작하고 오늘이 두번째 본 환영이었는데, 첫번째는 냇물에 띄워진 종이배가 물결에 흘러가고 있는데 하나님이 양팔로 종이배 주변을 보호막처럼 감싸서 거센 물결에서 보호해주시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냥 제 생각속에 그려진 모습은 아니었나? 싶기도 하지만 기도중에 너무나 흡사한 모습으로 경험한 환영이 너무 은혜로와서 같이 나누고 싶었습니다. 근데요.. 오늘 아침 하나님께서 들고 계셨던 은쟁반의 기도들을 보니 쟁반 크기에 비해서 좀 적은 듯 싶게 보이더라구요.ㅋㅋㅋ 아직도 쌓아야 할 기도가 많구나 생각했답니다.
매일 새벽 예배를 드리면서도 매일 새롭게 발견하는 저의 죄된 모습을 보며 내가 과연 누구를 위해 기도할 주제나 되나?싶고, 매일 예배드리면서도 이렇게 죄가 많은데 그간 내가 얼마나 예배가 부족한 생활을 하고 있나? 생각하면 맥이 빠지기도 하지만 이렇게 자애롭고 온화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뵈니 또 기쁨이 넘치고 힘을 얻습니다.
내일부터 다음주까지는 한국에서 방문하신 시부모님 모시고 2주간 온가족이 여행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여행지에서도 나태해지지 않고 인터넷으로 특새에 꾸준히 참석해서 은혜 가운데에 있기를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