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를 마치고 돌아와서 피곤한 소파에 앉아서 쉬고 있었는데 갑짜기 아내의 비명소리가 들려서 가보았더니 우리 집 귀여운 강아지가 숨을 못 쉬고 네다리를 하늘로 뻗고 누워 있었고 혀가 빠져 나와 있었읍니다. 깜짝 놀라 어찌된 영문인가 하였더니 아내가 meatball덩어리를 먹으라고 주었는데 씹지를 않고 삼키는 바람에 목에 걸렸다고 합니다. 숨을 못쉬어서 죽기 일보 직전 까지 간것으로 생각이 되었읍니다. 아내가 제게 손가락으로 목에 걸린것을 빼어 보라고 하여 손가락을 길게 집어넣어 보았더니 정말로 meatball이 잡혔읍니다. 그래서 반 정도를 꺼낼수가 있었읍니다. 바로 그 순간 강아지가 손가락을 심하게 깨 물어 피가 나기 시작 했읍니다. 그래도 아직 반이 남아 있어서 다시 손을 집어 넣어서 다 꺼 내었읍니다. 힘이 하나도 없이 지쳐 쓸어져 있는 강아지를 보며 “이녀석이 나중에 내가 자기 목숨을 살려 준 것을 알기나 할까” 하는 생각을 하며 그래도 살아 난 것이 귀여 워서 한참을 안아 주었읍니다.
오늘 새벽 예배에서 기도하는데 갑짜기 마음에 감동이 왔읍니다. 나는 숨이 막혀 있는 집 강아지를 살리려다가 손 가락을 깨물린 것 가지고 자랑 스럽게 생각 하는데 예수님은 죽어가는 나의 영혼을 구하시려 목숨까지 버리셨다는 생각이 나자 너무나 죄송 스럽고 감사하여 눈물이 펑펑 나오는 것을 주체 할 수가 없었읍니다. 그저 예수님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었읍니다. 이제 제 손가락에는 비록 작지만 강아지에게 물린 흉이 있읍니다. 그 것을 볼 때마다 예수님의 사랑이 생각 날 것입니다. 강아지 사건을 통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