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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빚을 갚는 방법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사랑을 넉넉히 나누어주는 것뿐입니다.

어느 젊은이가 매일 통근 기차를 타고 회사로 출근을 했습니다
기차 노선에 경사진 언덕을 오르는 곳이 있었는데
여기를 지날 때면 속력이 떨어져
철로 옆에 있는 집안이 들여다보이곤 했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집들 중 어떤 한 집에
늙은 노인이 항상 누워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매일 그 모습을 본 젊은이는 가슴이 아파
무언가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노인의 이름과 주소를 알아내 병이 회복되기를
기원하는 카드를 보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그저
"날마다 언덕 철길을 통해 출근하는 한 젊은이가"
라고 써서 보냈습니다

며칠이 지났습니다
그 날도 출근길에 젊은이는 그곳으로 눈길을
돌렸는데 방은 텅 비어 있고 창가에는 램프가
켜져 있었습니다

유리창에는 큰 글씨가 씌어진 종이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 종이에는
" 얼굴을 알 수 없는 그대에게 축복을 "
이란 글이 선명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물질적인 빚은 물질만 준비되면 언제라도 갚을 수 있기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사랑의 빚은 아무나 갚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의 빚을 갚는 유일한 방법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그 아름다운 사랑을 넉넉히 나누어주는 것 뿐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받은 사랑,
그 사랑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온전히 전해주는 일
그런 일들이 모여 세상을 더욱 맑게 해주는 것입니다.

고난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님이 당하신 고난을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갖게된 우리
그 벅찬 사랑의 빚을 나누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어느 목자님이 보내주신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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