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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5 17:11

자유

조회 수 5368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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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ATP

1월.
어느새 25날이 지나갑니다.
아직 동이 트지 않은 새벽을 함께 호흡하며 홀로 국기 계양대 앞에서 기도를 했습니다.
...........자주 예수님은 참 외롭고 쓸쓸하셨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한참을 짓눌리는 무게에 떠밀려 농땡이를 치다 스무여날 만에 자리를 털고 일어섰습니다.

사정이 허락하지 않아 기도에 동참할 영혼 하나 없는 쓸쓸한 자리였으나 가까이 계신
하나님을 느끼며, 호흡하며 이 땅이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여지기만을 간절히,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특별히 세상에서 소외되고 사랑과 돌봄과 헤아림을 얻지 못하여 절망의 나락 끝에서
신음하는 청소년들을 가슴에 품으며 그들을 위하여 사는 날 동안 앉으나 서나
기도할 시간을 얻으나 얻지 못하나 호흡마다에 기도하기를 다시 결단하고 돌아왔습니다.
기도는 눈으로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으나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올려지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간절한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때에 역사하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홀로 그림을 그리며 소망을 꿈꾸었습니다.
학교들 안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기도로 아침을 시작하며,
학교들 안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십계명으로 자신들을 추스리며 시작하는 하루가 되며,
학교들 안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자유로이 하나님을 나누고,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평화한
날이 속히 오기를.........

내 안에 그림그려진 예쁜 아이들의 숨겨진 속사람들을 바라보며 자주 참 많이 마음이 상합니다.
저들의 외형은 찌그러지고 거칠고 불편한 듯 하나, 그들의 숨겨진 속사람을 같이 나눌 때,
세상이 볼 수 없는 예쁜 향기들이 넘치도록 담겨진 예쁜 속사람들이 있었음에 오늘도 저들의
아프고 찢기고 상한 마음들이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의 생명 말씀에 닿아 숨겨진 예쁜 속사람의
마음들이 아름답게 꽃 피우기를.....

누가 저들에게 가서 나의 사랑을 전할까? 오늘도 변함 없는 음성으로 물으시는 하나님.


  • ?
    신율미 2006.01.28 13:15
    자매님 홧팅!

    SYATP - Kingsview Middle School

    지난 주말 내내 바이블 아카데미로 연일 저녁때 나갔다 오고, 월욜은 애들 학교 쉬는 날이라,
    온종일 어디 갔다오고 했더니, 엄청 피곤하더군요.
    이전 SYATP 에선 2~3일전에 부모님들께 전화연락을 좌악~ 돌리고 했었죠.
    전화연락했다고, 모다 나오는건 아니었지만, 제딴엔 그렇게 해야 모가 될것이라고 생각했던거져.
    근데, 이번 SYATP 엔 말씀드렸듯이 넘넘 피곤해서, 전화고 모고, 연락을 못하고,
    저 자신도 화욜 밤 10시되서, "아 참! SYATP!!" 하고 생각이 났답니다.
    그 야밤중에 모 반가운 소식이라꼬,
    담날 아침 일찍 애들 기도하게 보내달라고 전화할 수 있었겠습니까.
    어쩌나... 할 수 없지 모.... 낸들 어쩌랴... 하며, 울 아들이랑 단 둘이서 기도할 생각으로 잤슴다.

    수욜 새벽에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데, 마태복음 9장 마지막 부분을 묵상했슴다.
    마 9:34 에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라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여, 비록 사전에 연락을 돌리지 못했지만, SYATP 에 기도할 사람들을
    보내주소서" 하고 기도했슴다.
    이렇게 기도한다고 안올 사람들이 올까? 하며, 아주 못된 불신의 마음으로 기도를 했슴다.

    SYATP 시간이 되어서, 큰애랑 집을 나가야할 모멘트, 왠지 가기 싫어집니다.
    가봐야 단둘이서 하게될텐데... 이번 달은 skip 할까? 날씬 또 갑자기 추워지고, 바람이 쌩쌩붑니다.
    그래도, 성령님께서, 제가 방장 하고 있는 생각은 사탄이 준 생각이라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일단은 가자. 이 윤옥 자매님은 혼자서도 기도한다카는데, 둘이서 기도 못할게 모 있나? 하며,
    집을 나섰슴다.
    학교 주차장에 들어서는데, 국기 게양대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채정석 집사님과 그 아들과 마주 쳤슴다.
    뜻밖의 사람들인지라 무척 놀랬슴다.
    주일에, 교회에서 채집사님이 보이길래, SYATP 이 이번주 수욜에 있다는 말을 했던 것이 생각났슴다.
    지나가는 말처럼 했는데, 기억하시고, 이렇게 추운 아침에 아이랑 같이 기도해주시려고 나와주시다니,
    참 감사했슴다.
    저도 울아이랑 국기게양대를 향해 갔슴다.
    국기 게양대로 가보니, 김 모세 전도사님께서 서 계셨슴다.
    또 다시 뜻 밖의 사람이 서 있는것에 놀랬슴다.
    주일에 모세 전도사님께 티모시아이들 모임때, 이번주 수욜에 SYATP 이 Kingsview 에서 있다고
    얘기해달라고, 막연하게 말씀드렸던 것이 생각 났슴다.
    전도사님께서 기억하시고 나와주셨다 생각하니, 또 감사했슴다.
    조금 있으니, 두 학생이 더 나왔슴다. (모두 티모시 학생)
    하나님께서 제가 기도한 대로, 이렇게 기도할 사람들을 보내주셨슴다.
    찬 바람이 쌩쌩 부는 추운 아침에, 우리 일곱명은 모세 전도사님께서 기도를 인도하시는 것에 따라
    국가와 학교, 선생님들, 학생들을 위해 기도했슴다.

    저는 새벽에 불신의 마음으로 "기도할 사람을 보내주소서"하고 기도했던 것에 대해 회개했슴다.
    그리고, 제 자신이 얼마나 교만하고 미련한지도 깨달았슴다. (<-- 이런 일은 수시로 있는 일이고, 자신이 그렇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다시금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슴다.)
    전, 제 힘으로 몬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임다.
    미리 "내"가 전화연락을 돌리고 SYATP 을 추진해나가면, 될 것이라는, 참으로 교만하고 어리석은
    생각으로 임했던 것을 알게 되었슴다.
    "내"가 연락을 깜빡 잊고 돌리지 못해서, 기도할 사람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얼마나 교만한 생각입니까!
    하나님께선 나 같이 보잘 것 없는 피조물의 도움없이도 하실 일을 능히 하신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던 거져.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내"힘으로 하려고 했었다니.... ㅉㅉㅉ

    저는 나름대로, SYATP 을 통해서 여러가지로 은혜를 받고 있슴다.
    깨닫는 것도 있고, 체험하는 것도 있고,....
    아이들을 위한 기도모임이라기보단 오히려, 저 자신을 위한 기도 모임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 SYATP 에서도 은혜를 많이 받았슴다.

    선하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잘 못 알고 있는 것을 깨닫게 해주실 때도,
    딸이 민망하지 않도록 살며시 그리고 자상하게 알려주시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추운 아침에 아이들을 위해 나와주신 김 모세 전도사님과 채정석 집사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담달 SYATP 은 2월 22일(수) 입니당~. ^o^
  • ?
    이윤옥 2006.01.29 13:56
    뭉클 뭉클.....감동이네요.
    사실은 작은 녀석의 학교로 향하면서 율미자매님을 생각했습니다.
    외로우실 율미자매님을 생각했구요, 또한 홀로 외롭게 기도해야 하는 나를 보았구요, 그 가운데서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멸시, 천대를 당하시고 온갖 조롱과 핍박들에도 불구하고 끝내 십자가에 달려 물 한방울, 피 한방울까지를 다 쏟아 내시면서 온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가신 그 분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때마다 마음을 다져 갑니다.
    아이랑 단 둘이 하는 기도일 수도 있는데 율미 자매님께서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공급하여 주시는 힘과 능력에 의지해서 내 딛는 발걸음에 승리의 노래가 있기를요.(감동의 순간이네요...눈물도 자꾸만 나고....곳 곳에서 목사님들도, 청소년 담당 목회자님들도, 장로님과 권사님들도, 아이들이 학교에 적을 두고 있는 부모님들도, 학교 선생님들도....한 달에 한 번 쯤은 학교에서 올려지는 기도에 동참 할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하시자구요. 자매님의 기도에 다시 응답하여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잠시 농땡이를 치던 20여날 중에 참으로 갈등이 많았습니다.
    혹, 내가 하나님의 주신 감동을 잘못 해석하였나?
    어떤 사람 사람들은 길거리와 회당에서 큰 소리로 기도한다고 쑥덕거리기도 하는 것 같은데..
    ......그리고 가끔씩은 사방이 열려 있는 아직 밝음이 찾아들지 않은 곳에서 홀로 기도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워 주저 앉고 싶은 순간들도 있었더랍니다.
    왠지 가기싫은 날들의 잠시 방황, 그 마음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어지러운 세상을 바라보며 또 세상의 짓눌림 안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을 눈에 담으며
    결코 포기하지 못할 사명이라는 새로운 각오 앞에 서 있습니다.
    물론 기도를 골방에 들어가 은밀한 가운데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감동은 틀림이 없는 것이라 믿습니다.
    모세 전도사님, 그리고 채정석 형제님 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형제, 자매들이 학교를 향한
    하나님의 뜻에 사명감을 가지고 동참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눈물로 기도합니다.
    저희가 외롭고 쓸쓸할까? 하여 함께 기도의 동역자로 허락하여 주신 것에 감사 또 감사를 드립니다.

    모세전도사님, 채정석 집사님, 율미집사님, 화팅!!^^
    그런데 자꾸만 눈물이 나니 어떻한다지요?




  • ?
    우혜경 2006.01.31 06:00
    넘 귀하신 분들입니다...기도할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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