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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osun.com/national/news/200505/200505080132.html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께서 2001년3월 임종하기 얼마전에 하용조 온누리교회 목사님으로부터 세례를 받았다는 저의 주간조선 기사가 나가자, 여러분으로부터 많은 이메일이 왔습니다.



<생전의 정주영 회장. 개인생활은 매우 근검절약했던 것으로 최근 다시 알려졌다.>


그중에는 정 명예회장의 주치의(主治醫)를 지냈던 최 모 박사님도 있습니다.(실명은 그분의 입장을 고려하여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분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정주영 명예회장님의 수행 주치의를 했다"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명예회장님께서 임종하실 때까지 항상 옆에 같이 있었으며, 평양도 수행하여 다녀오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하용조 목사님께서 세례를 주실 때도 옆에 있었다면서, 제 기사를 확인해 주셨습니다.

당시는 정 명예회장이 돌아가기 몇달 전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중인 상태였으며 주위에 며느리들도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의 사진도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최 박사님은 "다만 기사중에 분명히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당시 정주영 명예회장은 '실어증'에 걸리신 적이 없다는 것"이라고 기자에게 밝혔습니다.

그분은 "정주영 회장님이 실어증에 걸렸다는 것은 정주영 회장님의 명예를 실추시킬 수 있는 일"라고 덧붙였습니다.

누가 무엇을 보고 실어증이라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의사의 양심을 걸고 말하는데 정주영 명예회장은 실어증에 걸린 적이 없다는 설명이었습니다.

다만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 귀찮아서 말을 안한 것 뿐이라고 그분은 전했습니다.

최 박사님은 "당시 저는 정몽준 의원님을 매주 뵙고 명예회장님의 상태를 비롯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으며, 의원님의 정확한 성격상 사실이 아닌 표현인 '실어증'이라는 단어를 사용 했을리 만무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혹시라도 '실어증'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면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고 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저는 이메일을 보낸 최 박사님을 만난 적은 없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자기가 치료한 인물과 자기 업무에 대한 철저한 프로정신과 성실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분의 철저함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실어증'인지 의학적 검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분의 뜻을 조선닷컴에 우선 반영했습니다.



그분은 정 명예회장과 관련된 behind story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저의 입장에서는 제가 모셨던 분의 사생활에 대한 얘기나 직무 과정에서 알게 된 환자의 비밀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김정일 위원장과 면담시의 에피소드를 비롯한 평양에서의 일들, 소위 왕자의 난 때의 알려지지 않은 일들, 현대건설 위기 때의 일들, 병원과 청운동에서의 생활 등등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명예회장님과 관련된 일화들을 책으로 쓴다면 얇은 책 한권 분량은 족히 되고, 기사로서의 가치도 충분히 있겠지만 맹세코 주위 누구에게도 말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박사님은 현재 미국에 살고 있으며 H대에서 Visiting Scholar로 근무중이라고 합니다.

언젠가 그분을 한번 만나뵙고 한국 재계와 현대사에서 벌어졌던 중요한 스토리를 꼭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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