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님

by 그레이스 최 posted Mar 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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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잎 흩 뿌리며 오신 나의 님
그 향기에 도취해 예쁜 접씨되어
한잎 한잎 주어서 한아름 안고
님의 발자취 먼지라도 되고 싶어요

울긋불긋 가을잎 손 벌리며 맞아주고
슬펐던 그 날들도 웃음으로 장식하고
외로움에 오열하며 부르던 세상노래
당신의 기쁨 찬양으로 바꾸어 놓으시네요

싱싱하던 잎새 찬란하던 꿈
발가벗은 몸으로 떨고있는 겨울나무
두손 높이 하늘향한 일편단심은
당신의 사랑이 크심을 알기 때문이에요

따뜻한 봄은 다시오고
세상은 님의 솜씨 자랑하고
온 겨울 떨었던 나무가지 새 희망 올려놓고
약속하신 뜨거운 여름 기다리라 하시네요

님의 약속 이 맘에서 멀어지기전
한잎 한잎 꿰어서 화환 만들어
눈물의 꽃 조롱조롱 목에 걸어드리고
조그마한 가슴 폭파 할것 같은날
당신보며 미소를 짓고 싶어요

당신은 나의 님!